[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tvN ‘삼시세끼 어촌편’을 통해 인기몰이 중인 차승원에 대한 관심이 홍콩에서도 뜨겁다. 홍콩 주요 매체들이 대서특필해 눈길을 끈다.
최근 홍콩 최대 유력지 ‘빈과일보(Apple Daily)’를 비롯한 ‘홍콩 경제 신문(HKET)’, 유력 트렌디 잡지 ‘East Touch’ 등 홍콩 주요 매체에서 ‘삼시세끼 어촌편’에서 차승원의 활약상을 다뤘다. 홍콩 현지에서도 차승원과 프로그램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하는 것.
‘빈과일보’는 “’삼시세끼’를 위해 주방 일을 도맡은 차승원, ‘저는 매우 즐기고 있어요’”라는 타이틀의 기사에서 “차승원은 드라마 ‘최고의 사랑’을 통해 알려졌으며, 주로 패셔너블하고 멋진 모습으로 대중들을 만나왔다. 그러나 ‘삼시세끼 어촌편’을 통해 고유의 이미지를 깨버렸다”는 설명을 덧붙이며 변신을 전했다.
또 ‘차줌마’라는 별명에 대해 “그 별명이 싫지도 않고, 그런 이미지가 평소 가지고 있던 배우로서의 이미지를 망친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많은 분들이 이런 모습을 좋아해주니 감사할 뿐이다”고 차승원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홍콩 경제신문은 “남신 배우 차승원이 ‘아줌마룩’을 선보이며 주방에서 화려한 요리 솜씨를 뽐낸다”고 소개했다. 또 “힘들고 고되지만 그게 바로 가장 진실하고 솔직하게 대중들에게 다가가는 방법”이라는 차승원의 말을 통해 프로그램에 임하는 진정성을 전했다.
이밖에 “많이 요리를 해보지는 않았지만 예전의 기억에 의존해 요리를 하고 있다”며 “‘어촌편’에서는 해산물로만 요리를 해야 해서 가장 자신 있는 돼지 김치찜을 못해 조금 아쉽다”는 차승원이 언급한 내용을 알리기도 했다.
이밖에 이스트 터치(East Touch)는 “차승원과 유해진이 오래된 부부의 느낌을 자아내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앞으로 더욱 요리실력을 연마해 식당을 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평해 눈길을 끌었다.
‘삼시세끼 어촌편’은 평균 시청률 12.8%, 최고 시청률 14.7%로 tv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홍콩에서는 채널M을 통해 이달 14일부터 매주 토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27일 6화 방송에서 차승원이 유해진과 고정 멤버가 된 손호준을 남겨두고, 특별 게스트 정우와 함께 만재도를 떠나는 모습이 공개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09&aid=0003426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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