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23일 월요일

여초사이트에서 논란인 치타의 인터뷰 有



치타 "기본적으로 여자는 원래 여자를 싫어해. 하하하"

- '언프리티 랩스타', 출연자들만이 아는 고충이 있나요.

(타이미) "공통적으로는 시간이 너무 쫒겼던 것. 사실 우리는 완성도있는 무대를 하고 싶은게 당연하잖아요. 그런데 그날 MR을 주고 곧바로 그날 무대를 하라고 하면 당황스럽죠. 노래가 아닌 랩이어서 더 어려운것도 있죠. 일단 가사량 자체가 많으니까. 노래는 그래도 허밍으로만 해도 느낌만 살아있으면 되는데, 랩에서는 갑자기 '흠흠~ 흠흠흠~' 이렇게 할 수 없으니까요."

(치타) "그래서 랩이 잘 안됐을때의 '타격'도 노래보다 랩쪽이 훨씬 심한것 같아요. 음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시간이 짧아도 모든 출연자에게 똑같은 조건인거니까, '경쟁'으로서는 공평한거죠 뭐. 다만 어떤 미션에서 다같이 완성도가 너무 떨어졌을때, 보시는 분들은 우리가 얼마나 짧은 시간에 그걸 한건지 감안해 주지 않으니까, '쟤네 왜 저렇게 못해'라고 하실 수도 있는게 아쉽죠."

(타이미) "우리가 '우리 굉장히 시간 짧았지만 이 정도 한거에요'라고 방송 중에 말을 할수도 없고, 자막으로 '이 랩은 굉장히 짧은 시간안에 준비됐습니다'라고 설명드리는것도 아니고. 하하하"



- '언프리티 랩스타'만큼 서로 '물고 뜯으면서도' 멤버간 친밀감이 이 정도로 깊어 보이는 서바이벌도 없는것 같아요.

(치타) "에이…3개월간 부대끼면서 같이 지내던 사람들인데, 무대 위에서는 '배틀'을 하면서 싸워도, 내려와서까지 싸우겠어요. 그러니까"

(타이미) "일단 '전원'이 여자인것도 하나의 이유고, 또 다들 여자 래퍼인 점 때문에도 더 그런것 같아요. 왜냐하면 사실 여자 래퍼는 이쪽 바닥에서는 기본적으로 외롭거든요. 남자 래퍼들은 '크루' '형제'라고 부르면서 잘 어울려서 다니는데, 여자 래퍼들은 그런게 정말 없어요."

(치타) "기본적으로 여자는 원래 여자를 싫어해. 하하하. 만약 나의 정말 친한 친구가 걸어가고 있는데, 그 친구가 '정말 정말' 멋진 남자의 팔짱을 끼고 있다고 쳐봐요. 그럼 여자는 '저 남자를 내가 가져야겠다'라고 생각해요. 남자는 달라요. 남자는 자기 친구가 정말 예쁜 여자와 지나가면 '나도 저런 여자를 만나야지'라고 하죠. 여자들은 원래 그래요. 경쟁 심리가 생길 수 밖에 없죠. 그러다보니 엄청 물어 뜯고 싸우니까 자연히 시청자들께서는 '재밌다'라고 보시겠지만, 또 타이미 언니 말대로 '전원'이 여자고, 동질감도 있으니까 '언니-동생'끼리 한없이 챙겨주기도 하고. 양쪽을 왔다갔다 하고 있는거에요. 하하하하"

(릴샴) "일단 첫 촬영할 때부터 확 친해졌어요. 싸이퍼를 찍기 위해 아침에 만나서 30시간동안 함께 고생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친해졌죠. 제 생각엔 여자래퍼는 '여자 소방관'·'남자 간호사'처럼 일종의 소수직군이라고 봐요. 기본적으로 공감대가 쌓일 수 밖에 없죠."

http://isplus.joins.com/article/230/173472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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